추신수 기아와 경기중 미국 출국 이유

08.28 토요일 저녁 6시에 있는 'KIA 타이거즈 vs SSG 랜더스' 경기중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가 급작스럽게 경기 도중 교체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추신수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즌 12차전에 4번 타자로 선발로 나왔습니다. 팀이 0-1로 뒤진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고른 후 곧바로 한유섬 선수와 교체됐습니다.

 

이유는 추신수 선수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경기중 선수 교체 후 아이들이 있는 미국에 가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SSG 랜더스 구단에서 "추신수 선수 아내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해 급히 미국 출국을 결정하게 됐다. 추신수는 미국 출국을 위한 PCR 검사를 받기 위해 교체됐다.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출국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가족은 '배우자 하원미(1982년생), 자녀, 추무빈(2005년생), 추건우(2009년생), 장녀 추소희(2011년생)'로 아들 2명, 딸 1명입니다.

 

미국에 가족이 남아 있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미국에서 태어났고 교육을 받았기에 환경을 바꿀 수 없어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추신수 선수의 아내 하원미 씨의 건강에 이상이 없길 기원합니다.

 

• 추신수
  • 대한민국의 야구선수.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했고 현재 SSG 랜더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며 포지션은 외야수.
  • 메이저 리그 통산 WAR가 역대 아시아 출신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선수이자, 대한민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는 선수로, 내셔널리그 1번 타자 최초로 20 홈런-20 도루-100 볼넷-100 득점 기록(2013년),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로서 유일하게 통산 200 홈런, 최초의 20 홈런-20 도루(3번)이자 사이클링 히트 달성,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는 최초로 MVP 득표(2010년),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투수를 제외하고 야수 중 최초로 올스타 선정(2018년) 등을 기록한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