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다 트라오레가 떠나 토트넘에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누 산투가 감독을 맞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결정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엄청난 피지컬을 가진 트라오레가 결국 울버햄튼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SER'은 29일 "트라오레를 관리하는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선수 토트넘행에 사인했다"면서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발표가 날 것이다. 산투 감독 역시 멘데스 고객이다. 최근 울버햄튼은 발렌시아 윙어 곤살루 게데스(24)를 노리고 있다. 트라오레 이적이 확정되면서 발렌시아와 협상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미디어 'HITC'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 역시 "이번 여름 임대로 우선 영입하고 1년 뒤 완전 이적을 논의하자는 토트넘 제안을 울버햄튼이 거절했음에도 여전히 양 측은 극적 타결 여지가 남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직 아마다 트라오레의 토트넘 공식 이적 결과 기사가 난 것이 아니라 100% 확실한 것이 아닌 듯합니다.

 

아마다 트라오레는 포지션이 겹치는 손흥민과 궁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라오레는 투 톱일 때 스트라이커 또는 윙백으로도 출전 경험이 있지만 주 포지션은 손흥민처럼 윙어로 오른발을 쓰는 라이트 윙어로 대부분 출장합니다.

트라오레가 토트넘에 이적할 경우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를 맡을 거란 분석들이 있습니다.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는 "트라오레가 합류한다면 산투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투 톱 대형을 꺼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해 1월 아다마 트라오레를 가리켜 "제이미 바디보다 막기 어렵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엄청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력과 밸런스도 지녀 수비수가 불가능한 공격수라고 극찬했습니다.

하지만 아마다 트라오레의 골 결정력은 좋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트라오레의 돌파 능력은 좋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트라오레가 공간을 열어 손흥민에게 패스를 해주면 된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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